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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겨울옷 관리 방법! 세탁비 절약하고 옷을 오래 입는 방법

by sunah84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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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트 

니트류는 겨울옷 필수 아이템이지만, 그 특성상 실 사이에 진드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쉽게 서식할 수 있다. 진드기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며,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수도 있다. 특히, 털 목도리처럼 얼굴 가까이 닿는 제품은 주의가 필요하다. 실 내부에 묻은 세균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니트 관리 꿀팁으로는 주 1회 이상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야 한다. 진드기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세탁이 어렵다면 햇볕에 말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니트도 소재에 따라 세탁방법이 다르다.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의 울 코스로 중성세제 세탁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손빨래는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보관할 때는 보풀제거기로 보풀을 처리하고 바닥에 접어서 보관한다.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옷걸이에 걸어두면 직물이 아래로 늘어지게 된다. 또, 습기가 차지 않게 신문지를 틈새에 넣어 보관하면 좋다.니트 소재에 민감한 분들은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니, 니트 안에 면 티셔츠를 받쳐 입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니트가 직접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일 수 있어 가려움을 예방할 수 있다.

 

2. 코트

오랜만에 꺼낸 코트를 입으려고 보니, 드라이클리닝을 해두었던 옷에 약간의 기름기나 냄새가 남아있을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 후 코트는 기름기가 휘발될 수 있도록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남아 있는 기름기는 옷감 손상뿐만 아니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코트를 오래 보관할 때는 드라이클리닝 후 비닐을 제거한 뒤 보관해야 한다. 비닐을 제거하지 않으면 옷감이 숨을 쉬지 못해 섬유가 손상될 수 있다. 3~4시간 정도 통풍을 시킨 후 옷장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한 코트를 다시 꺼내 입을 때도, 다시 한 번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브러시로 쓸어내려 먼지를 제거해 주고, 안감을 뒤집어 보관한다. 

 

3. 패딩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패딩은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잘못 보관하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패딩은 드라이클리닝 보다 손빨래가 더 좋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패딩 안 솜털의 보온성이 떨어지게 된다.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조물조물 해주면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을 세탁 시간을 1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작년 겨울에 세탁한 패딩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보관했다면,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패딩 내부의 충전재는 습기에 매우 민감해서,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패딩 속에서 세균이 자라기 쉽다. 패딩은 세탁 후 반드시 충분히 말린 후 보관해야 한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고 다른 옷들과 간격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 시 방습제가 습기 제거제를 함께 사용하면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패딩은 옷걸이에 걸어둔 채 보관하면 솜털이나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모양과 보온성이 떨어진다. 모든 지퍼를 올리고 양쪽 소매를 안쪽으로 접어 부피를 줄이고 공기를 빼면서 돌돌 말아 끈으로 묶어서 보관하는것이 좋다.

 

4. 플리스 

플리스는 경량성과 보온성의 뛰어나 겨울철 아우터 혹은 이너로 인기를 많이 받고 있다. 양털소재의 플리스 자켓은 세탁기에 돌리기보다 울세제를 이용하여 손세탁 하거나 세탁기를 이용할 때에는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 모드로 가볍게 세탁하는것이 좋다. 과한 힘이 가해질 경우 원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탁방법은 염소계 표백제 사용을 피하고 30도의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세탁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루세제는 원단의 털 사이로 잔여물이 낄 수 있기 때문에 액체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보송보송한 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브러시로 숨이 죽은 털을 빗겨 털을 살리고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된다.

 

5. 겨울옷 올바른 관리법

겨울옷은 소재가 두껍고 무거워서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오랜 시간 옷장에 보관할 경우 옷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통풍을 자주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옷을 꺼내 입기 전에도 미리 통풍을 시키면 보관 중 생길 수 있는 냄새와 먼지를 없앨 수 있다. 옷을 보관할 때는 옷장 안의 습도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옷장에 방습제를 넣어두고, 가끔씩 옷을 꺼내서 통풍을 시켜서 곰팡이를 방지해야한다. 특히 코트나 패딩처럼 부피가 큰 옷은 다른 옷들과 겹쳐 보관하지 말고, 간격을 충분히 두고 걸어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옷의 모양도 잘 유지되고, 통풍도 잘 되어서 옷을 더 오래 입을 수 있다. 겨울철은 두꺼운 옷과 특수 소재 의류를 많이 입는다. 패딩,코트,니트 등은 일반적인 세탁방법으로는 손상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쉽지 않다. 게다가 세탁소에 맡기다 보면 세탁비도 만만치 않다. 겨울 의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세탁비를 절약하고, 작은 관리법만 알아도 겨울철 옷을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비용까지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