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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국민연금 수령 시 세금 줄이기

by sunah84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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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연금 수령 시 과세 여부

국민연금 수령액을 기본적으로 소득세가 부과된다. 이는 소득세법에 따라 연금소득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연금 수령액에 세금이 부과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세대상은 2002년 1월 1일 이후 납입된 연금에 대해선 수령 시 소득세가 부과된다. 이는 이후 과세소득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납입 기간 중 일부 또는 전체가 과세 대상 기간에 포함된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연금 소득세가 부과된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에 납입된 연금액은 비과세 대상이다. 이는 과세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 납부된 금액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세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2. 국민연금에 부과되는 세금 종류

수령할 때는 소득세법에 따라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연금 소득세는 수령한 연금액을 기준으로 연간 소득에 합산되어 과세된다. 연금소득세는 근로소득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세로 계산된다. 연간 수령한 연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추가 과세될 수 있다. 연금소득세는 일반적으로 3~5%의 낮은 세율로 기본세율이 적용되고, 연간 연금소득이 1,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로 과세된다. 연간 수령액이 1,2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니지만, 초과할 경우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 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3. 세금 부담 줄이는 방법

첫째, 연금저축 상품 활용하는 방법으로, 수령 시 발생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연금 저축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금저축 상품은 소득공제를 통해 노후 자금을 마련하면서 세금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예를들어, 연금저축 상품을 통해 매년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60세에 연금저축에 가입하여 10년간 400만원씩 납입한다면, 총 4,000만원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게 되므로 세금 부담이 크게 완화된다. 둘째, 초과소득 조정으로 연금 수령액이 2,000만원을 넘지 않도록 다른 소득원과 조정하여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피할 수 있다. 연금 수령자가 다른 소득원을 조절하여 연2,000만원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셋째, 월 수령액 분할 설정으로 소득이 많은 경우, 월 수령액을 분할하여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체적인 세율 구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나누어 수령하면 세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4. 세제 혜택 최대한 활용하기

첫째, IRP 계좌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를 통해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IRP 계좌는 퇴직금과 연금저축을 함께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노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둘째, 의료비와 교육비 공제이다. 국민 연금 수령 시 세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본인이나 부양가족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와 교육비를 합산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주 놓치는 공제 항목인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은 정부에서 정한 환급 한도 내에서 많은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이 좋다. 배우자나 가족 명의로 자산을 분산하여 소득세 누진세율을 완화할 수 있다. 

 

5. 세금 절감 전략

국민연금은 만 60세부터 수령이 가능하지만, 수령 시기를 늦출수록 매년 7.2%씩 연금액이 증가한다. 따라서 연금 수령을 늦출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되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세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연금을 수령하다가 다른 소득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수령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연금 수령으로 인한 종합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연금 외에 다른 소득이 많은 경우, 종합 소득세 부담이 커질 수 있기때문에 이를 사전에 대비하여 자산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금 수령 시 발생하는 세금은 소득과 연금액에 따라 다르며, 이를 관리하는 방식에 따라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간 1,200만원 이하로 분할 수령하거나, 수령 시기를 조정하여 종합소득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후 자산으로서 잘 관리하고,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사전에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